팔덕식당 서울 신논현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31
월요일 휴무
매일 11:30 - 22:00
날씨가 너무 좋았던 주말,
매운음식이 너무 땡겨버리는 바람에
주변 검색을 하다가 찾은 '팔덕식당'
이직하고 첫 출근하는길에
재개발때문에 자리 이전으로 문을 닫은
팔덕식당 본점(안양)을 봤다.
회사 사람들한테 엄청난 맛집이라고 들어서
자리를 이전한게 너무 아쉬웠는데........
신논현에 팔덕식당 체인점이 딱 있을줄이야!
급햇나보다..외관사진은 없네...ㅎㅎ..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메뉴판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단일메뉴만 있는곳이 맛집이지!
세명이서 갔지만 한명은 0.5인분이기에
팔덕 등갈비 2인분에 메밀전, 그리고 처음처럼 주문~
내가 좋아하는 버섯과 콩나물이 수북하다......
행복해~~
사장님이 타이머를 켜주시면서
뒤적이지 말고 타이머 종료가 울리면
그때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셨다.
뒤이어 나온 메밀전
아니 이렇게 큰데 2,000원이요....?
영롱하다..빨간빛...
보통맛으로 시켰는데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라고 하셨다.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먹어서 매운 느낌이 전혀 안들었다....
(앞에 앉은 친구는 땀흘림..ㅎㅎ)
매운등갈비 진짜 오랜만이라 떨려ㅠㅠ
드디어 타이머가 울리고 이제 먹어보자!
첫입은 콩나물과 버섯을 같이해서
한입+한잔
술이....왜 자꾸 들어가죠....?
사장님의 추천으로 메밀전에 싸서 한입
메밀전이 또띠아 역할을 해주는데
또띠아보다 더 쫜득하고 맛있었다.
콩나물은 계속 리필을 해주셔서
2번이나 수북히.. 리필...
약간 죄송했지만 술 많이 먹고 가면 되지!
라면사리를 넣고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볶음밥 할꺼면
안하는게 좋을꺼라고 말씀 해 주셔서
라면사리 포기하고 볶음밥을 선택했다.
볶음밥 하나의 양이.. 이게 맞나요?
치즈의 양은.. 또 이래도 되나요...?
눈앞에서 불쇼로 치즈를 녹여주시는데...황홀 그자체
볶음밥....미쳤다...
볶음밥에서 양념의 맛이 약하게 나는 곳이 많은데
여긴 다르다.
역시 탄수화물이 들어가줘야해
볶음밥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진이 없는거 보니..
또 신나서 술을 마셨나보네...
총평!
-팔덕식당 신논현점-
분위기 : ★★★★★
(깔끔,트렌디)
맛 : 팔덕등갈비 ★★★★☆
(완벽했지만 내입맛에 덜 매워서...
다음엔 매운맛으로 도전!)
메밀전 ★★★★☆
볶음밥 ★★★★★
(먹는재미, 보는재미)
취기 : ★★★★☆
(반주하려고 했는데 소주 6병을 먹게되는 맛..)
아 그리고 여기 사장님 너무나 친절하시고 너무 좋으시다
번창하세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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