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문 순대곱창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5
월~토 : 11:30~22:30
일요일 정기 휴무
약 한달 전
처음 방문했던
종로 이경문 순대곱창!
역시 종로하면
노포 맛집이지
그때 블로그를
올리려고 했지만
먹기 전에 사진 찍고
한입 먹고부터는
맛있어서
이성을 잃어
결국 아무 사진도
찍지 못했었다...
그때 찍은
순대곱창전골 中.....
이때는 주말 저녁이라
한 시간 대기후
먹었더랬다...
역시...
맛집은 웨이팅이
없을 수가 없구나...
그래서 이번엔
2시부터 낮술!
노포 갬성
제대로!
토요일 낮 2시에
갔는데도
꽉 차 있었다.
다행히 5분 정도 기다리고
앉을 수 있었다.
근데 여기 웨이팅 체계가
잘 안되어있다..
저번에 갔을 땐
손님들이 알아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중간중간 나오셔서
번호만 정해주셨는데
어디까지 들어갔는지,
몇 번이 어떤 팀인지
하나도 모르셔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알려줬다..
이번에 갔을 땐
문 앞에 이름과 인원을 적는
종이가 있긴 했는데
앞에 팀이 들어갔다는 표시도 없고
기다리는 팀이 우리밖에 없으니까
그냥 들여보내 주시던데...?
매번 웨이팅이 있는 가게라면
이런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을 듯?
좌식 자리도 있는데
여기도 한번 앉아보고 싶다
기본찬 셋팅과 함께
바로 나오는 전골!
순대곱창전골 中
아 또 먹고 싶다..
진짜 소주 안주로도
최고!
내가 먹은 곱창전골 중에도
최고다!
모둠순대도
시키려고 했는데..
안 하신단다.....ㅠㅠ
양도 엄청 많은데
곱창이 어떻게
이렇게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나고
고소하지?
처음에 건더기 건져먹고
육수가 졸면
육수 주전자 가져다가
셀프 리필!
곱창 가득한 거
보이시나요....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아서
건더기 퍼내고
무조건 국물 리필!!
두 번씩 퍼내고
국물 투입!
소주와 국물과 건더기를
야금야금 먹다 보면
피날레는 볶음밥이쥬?
볶음밥은 메뉴에 따로 없고
공깃밥 주문해서
셀프로 볶으셔유~
가지런히 놓여 있는
육수 주전자와
볶음밥 재료 (참기름, 김가루)
김가루 참기름 말고
남은 국물, 곱창이랑
김치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면 더 꿀맛!!
역시 K-후식은
볶음밥 아닌가요?
맛있는 안주 덕분에
술을 얼마나 먹은 거야..
(상쾌환 젤 덕분에 살아남)
근데 정말 맛있지만
자주 가진 않을 거 같다.
맛과 가성비는
어디 따라갈 곳이 없지만
비추천 이유는,,,,,
1. 정말 불친절하신 몇몇 직원분..
2. 가고 싶지 않은 화장실...
(당겨서 물 내리는 재래식 변기와
정말 좁은 화장실 폭.....
졸졸 나오는 세면대 물)
3. 넷이서 중자 먹었을 때 충분했어서
안주를 많이 먹지 않는 세명이라
소자 시킨다는데 중자 강요...
4. 결국 중자 열심히 먹고 있는데
대기 많다고
술 주문 더 안 받으셔서
남기고 나옴..
너무 맛있어서
"안 가야겠다"는 안되니까
가끔 가야겠다....!!
총평!
-이경문 순대곱창-
분위기 : ★★★★☆
(노포 갬성)
맛 : 순대곱창전골 ★★★★★
(갓성비!!!!!)
취기 : ★★★★★
(안 취할 수 없는 맛과 양)
청결도 : ☆☆☆☆☆
(화장실이 가게 안에 있는데도
너무 심해요 사장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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